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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바트의 보석,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 탐방

by tassi-ajae 2025. 3. 30.

호바트의 보석,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 

📍 여행지: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 (Mount Field National Park)
⏳ 소요 시간: 당일치기

타즈매니아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곳 중 하나,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! 호바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이곳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폭포로 유명한 곳이에요. 특히 러셀 폭포(Russell Falls)는 타즈매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죠.

마운틴 필드에서 제일 오래된 검트리 나무사진

🚗 출발! 호바트에서 마운트 필드로

아침 일찍 호바트를 출발해 공원으로 향했어요. 가는 길은 한적하고 평온한 시골길이라 드라이브하는 내내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. 중간에 작은 마을 뉴 노포크(New Norfolk)에 들러 커피 한 잔을 테이크아웃해서 여유롭게 이동했어요.

🌿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 도착!

입구에서 국립공원 패스를 구매한 후 바로 트레킹을 시작했어요. 마운트 필드는 다양한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, 저는 가장 인기 있는 러셀 폭포 – 호스슈 폭포 – 레디 폭포 코스(약 2시간 소요)를 선택했어요.

💦 러셀 폭포 (Russell Falls)

주차장에서 불과 1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러셀 폭포!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. 물줄기가 계단식으로 흘러내리는데, 주변의 양치식물들과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. 폭포 앞에서 사진도 찍고,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어요.

러셀폭포 사진

🏞️ 호스슈 폭포 (Horseshoe Falls)

러셀 폭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호스슈 폭포가 나와요. 이름처럼 말굽 모양으로 퍼지는 작은 폭포인데, 주변의 이끼 낀 바위들이 정말 멋스러웠어요. 여기는 상대적으로 한적해서 조용히 자연을 즐기기에 딱 좋았어요.

홀스슈 폭포 사진

🌲 레디 폭포 (Lady Barron Falls)

이 폭포까지 가는 길은 조금 더 도전적이었어요. 오르막과 계단이 많았지만, 걷는 내내 울창한 고목과 양치식물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서 힘든 줄도 몰랐어요. 레디 폭포는 러셀 폭포만큼 크지는 않지만, 주변 분위기가 너무 평온해서 여유롭게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어요.

🍽️ 공원에서 피크닉 타임

하이킹을 마친 후, 공원 내 피크닉 구역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어요. 호바트에서 사 온 샌드위치와 과일을 꺼내 놓고, 자연 속에서 한 끼를 즐겼어요. 공원 안에는 귀여운 왈라비(Wallaby)도 돌아다니고 있어서 여행의 재미를 더해줬어요.

마운틴 필드 정상 사진

✨ 마운트 필드 여행 총평

✔️ 러셀 폭포는 꼭 봐야 할 필수 코스!
✔️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어 체력에 맞게 선택 가능
✔️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공기 덕분에 완벽한 힐링
✔️ 피크닉 장소도 많아 여유롭게 쉬기 좋음

타즈매니아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에요. 다음엔 설경이 아름답다는 겨울에 다시 와보고 싶네요! 😊

📌 Tip!

  • 국립공원 패스는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편리해요.
  • 러셀 폭포만 가도 충분히 아름다우니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짧게 다녀와도 좋아요.
  • 편한 신발과 물 한 병은 필수!

다음 여행지도 기대해 주세요! ✈️💙